자기소개 및 본인의 직무를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H/W제어팀 김창현 책임입니다. 저는 HW개발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저희 부서는 HW설계와 전자기판의 전기적 성능관련하여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HW 설계는 보통 전기적 성능평가를 포함한 회로 설계와 ARTWORK 설계라고 할 수있는데요.
저의 담당은 온수기기의 HW설계 입니다. 온수기기는 온수기, 보일러, 각방시스템등 온수와 관련된 제품입니다. 주로 가스기기를 다루기 때문에 많은 평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해당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HW설계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회로적인 기초 지식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부품에 대한 지식입니다. 회로의 기본인 저항, 콘덴서,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FET 의 부품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부품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으면 회로 설계가 수월해지기 때문에 부품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계측기 활용 경험입니다.
회로 평가를 위해서는 테스터기, 오실로스코프가 기본인데요 신입이라면 학창시절에 두 가지는 경험해봤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저희는 많은 계측장비가 있지만, 이 두 가지 정도만 사용 경험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도전적 마인드입니다. 개발자는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창의성은 도전에 따라 나오는 부가적인 역량이라고 판단합니다. 처음보는 것도 어려워할 수 있으나 그냥 도전해보는 마인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본인의 회사내 하루일과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는 보통 할일들을 전날에 메모해두는데요 메모 작성 내용을 확인 후 8시 반부터 업무 시작을 합니다. 업무는 신규 프로젝트의 원가 분석과 그 문서를 바탕으로 업체에 전달하여 협의과정을 통하여 분석및 방안에 대한 설명회등을 진행합니다.
회사에서의 점심시간은 11시40분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원가가 적용된 PCB TOOL을 이용하여 회로 설계를 합니다. 회로 설계 중 타사의 회로방식이 제가 설계한 회로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참고하기 위해 타사 PCB를 바탕으로 회로를 간략하게 구성하였고,
각 사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어떤 것이 더 이득이 있는지에 따라 회로 설계를 하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퇴근 시간 전에 금일 업무와 내일 업무를 정리하고나서 간단한 청소 후 약 오후 5시 반 경에 퇴근을 합니다.
부서/팀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저희 부서는 개방적입니다. 각 담당이 업무가 주어지면, 주어진 업무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업무를 진행하며, 업무를 함에 있어 중간에 어려움이 있으면 보고 후 지시나 명령이 아닌 조언을 듣고 업무를 수행합니다.
특히 가장 장점으로 볼 수 있는 건 상급자 또는 팀장님이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담당을 믿고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맡겨 스스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지해주십니다.
팀원들간에는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 도움을 요청하면 주저없이 도와주며, 문제가 발생했을 땐 팀 원 모두 지원을 하여 빠르게 해결합니다. 저희 린나이코리아의 가장 큰 장점은 타사와 다르게 칼퇴문화가 자리잡혀있습니다.
출근시간은 8시로 이르지만 퇴근은 5시20분에 눈치 안보는 칼퇴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린나이코리아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
예비 지원자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을까요?
예비 지원자분들의 기술적인 역량은 크게 필요없습니다. 다만, 스스로 해쳐 나갈 수 있는 끈기와 성향이 필요합니다. 기술적인 역량은 회사내에서 업무를 함에 따라 키워나갈 수 있지만 중도 포기하거나 팀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성향은 바꾸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바라는 지원자는 기술적 능력보다는 배움의 의지, 팀과의 융합입니다. 외부에서 보기에 따라 린나이코리아가 일본 회사이기 때문에 다소 보수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시대에 흐름에 따라 린나이코리아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신규 직원들도 많아지고 인원도 많이 바뀌게 되면서 개방적으로 문화가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 문화적인 부분이 바뀌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